안녕하세요.

명품매니아를 위하여 루이비통 TC코드에 대하여 좀 적어봅니다.

TC코드란 모든 루이비통 제품에 찍혀있는 번호이며 물건 고유번호라기 보다는

그 제품의 생산지와 생산년월을 알려주는 코드입니다.
앞의 2자리 알파벳은 원산지를, 뒤의 4자리 숫자는 제조년월을 표시합니다.
1989년까지는 885 - 88년 5월 제조, 8910 - 89년 10월 제조, 8906 - 89년 6월 제조숫자의 처음부터 년월이 표시되어 3자리,혹은 4자리 숫자가 사용되었습니다.
대개는 영문자가 먼저 나오고 숫자가 따르지만 간혹 숫자와 영문자가 바뀐 경우도 있습니다.(예. 884AR.862TH)

1990년 중반부터 0932 - 92년 3월 제조. 0915 - 95년 1월 제조, 1926 - 96년 12월 제조로 바뀌었습니다.

1990년 이후부터는 4 자리 숫자의 두번째 숫자와 네번째 숫자가 제조년도를 뜻하는 것이고 첫번째 숫자와 세번째 숫자가 제조월을 뜻합니다.

예 1) SP1918의 경우는 98년 11월에 프랑스에서 제조된 것을 의미.
예 2) SP0918의 경우는 98년 1월에 프랑스에서 제조된 것을 의미.

원산지 표기의 약호

스페인 made in Spain - CA, LO

미국 made in USA - SD, FH

스위스 made in Swiss/made in Switzerland - FA

독일 made in Germany/ made in West Germany - LP

프랑스 made in France - VI, AN, A0, A1, A2, AR, SL, SP, MI, ST, TH... etc.

하지만, TC Code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1990년 이전의 상품에는 TC코드가 없는 모델도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상품은 거의 번호가 들어 있습니다.
화장 파우치와 일부 에피라인 제품은 예전엔 번호가 눈에 띄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번호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알파벳의 A로 시작되는 TC코드가 많아져서 지금은 [A0...], [A1...], [A2...], 같은 코드를 사용한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2개의 영문자 + 4개의 숫자"라는 패턴에 맞지 않고 "1개의 영문자 + 5개의 숫자"이지만 여전히 진품입니다.

07년 부터 TC코드 해독법이 바뀌었습니다.
뒤에 네자리 숫자가 첫번째 세번째가 만들어진 "주" 두번째 네번째가 "년"으로 바뀌었습니다.